서울, 2026년 9월 19일 확인
강남역 회식 2차, 늦게까지 여는 곳 4
서울에서 회식은 시작한 자리에서 끝나지 않는다. 1차가 밥이라면 2차는 자리를 옮겨 더 늦게, 더 편하게, 소주잔을 더 오래 돌리는 시간이다. 강남역 주변에서 이 2차는 하나의 산업처럼 돌아간다. 그래서 쓸모 있는 질문은 어느 집이 맛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방이 아직 늦게까지 열려 있고, 예고 없이 몰려온 무리를 받아낼 수 있으며, 대화가 들리는 공간이냐다.
강남역에서 짧게 걸어 닿는 네 곳을 추렸고 그중 하나는 신논현 쪽에 가깝다. 늦은 마감, 단체 수용력, 술자리에 맞는 구조에 무게를 뒀다. 각 업장 아래 붙은 확인 사항은 다듬지 않고 그대로 둔다. 마감 시간이 장소마다 갈리는 곳, 이미 끝난 프로모션, 영업 여부 자체를 확인하지 못한 곳이 섞여 있다.
1. Gangnam Gop
강남역 4번 출구 골목에 자리한 곱창 전문점이다. 2009년부터 운영하며 블루리본 서베이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매일 손질한 내장을 두 층에 걸친 매장에서 주문 즉시 구워 낸다.
서울 강남구 역삼로3길 12 | $$ | korean
가장 기본이 되는 답이자 역에서 제일 가깝다. 강남곱은 4번 출구 골목의 곱창 전문점으로 2009년부터 자리를 지켰고 블루리본 서베이에 6년 연속 올랐다. 내장은 매일 손질해 두 층에서 주문 즉시 굽는다. 회식과 뒷풀이를 정면에 내건 영업 방식이 2차가 들어설 자리와 정확히 맞물린다. 음식보다 사람에 맞춰 계획을 짠다. 평일 저녁 7시쯤이면 자리가 차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주말 단체는 걸어 들어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6:00부터 자정까지 열고 라스트오더는 23:10이다.
- 일요일은 14:00부터 23:00까지, 라스트오더 22:10으로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라와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주말 2차는 현장 방문만 가능하다. 평일 저녁 7시쯤이면 자리가 가득 차서 2차 시간대에는 붐비거나 대기가 생긴다. 개별 룸이 없어 단체 프라이버시는 매장 전체 대관에 달렸다. 가격 대비 양이 적고 서비스 태도가 들쑥날쑥하다는 불만도 일부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휴무로 올라와 있으니 이 날짜는 피한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8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2. Sojei Seoul Main Branch
신논현역 근처의 LA식 두툼한 소갈비와 부추 사골찜 전문 그릴이다. 부산 서면 골목에서 시작한 집이 강남에 본점을 냈고, 일부러 레트로 포장마차 분위기를 낸 매장에서 모든 메뉴를 테이블에서 조리해 준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13 1층 소제이 서울본점 | $$$
네 곳 중 가장 늦게 닫는 곳이다. 소제이는 두툼한 소갈비와 사골찜을 파는 그릴인데 일부러 레트로 포장마차 분위기를 냈다. 부산 서면 골목에서 시작해 본점을 이쪽에 뒀다.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테이블에서 구워 주고 부위와 소스 조합을 설명해 준다. 셀프 그릴 집보다 차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이유이고,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집게를 붙잡고 있을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간격이 넉넉한 원형 테이블이 직장 동료들이 둘러앉기에 맞고, 손님들이 묻지 않아도 회식 장소로 꼽는다. 거리와 소음이 대가다. 강남역보다 신논현에 가깝고 방은 의도적으로 시끄럽다.
- 캐치테이블 기준 매일 17:00에 열고 평일과 일요일은 01:00, 금요일과 토요일은 02:00에 닫는다. 라스트오더는 24:00 또는 01:00이다.
- 단체 손님, 매장 대관, 대기 공간이 시설로 등록되어 있다.
- 여러 손님이 회식 장소로 명시적으로 꼽고, 간격이 넉넉한 원형 테이블 덕에 직장 모임이 쓰기 좋다.
강남역보다 신논현역에 가깝고 강남역에서는 도보로 약 12분 걸린다. 단체 동선을 먼저 확인한다. 방이 의도적으로 시끄럽고 피크 시간에는 꽉 찬다. 조용한 대화보다 활기찬 2차에 맞는다. 주말 저녁은 예약 없이는 30분 이상 대기할 수 있고 일요일 영업시간이 장소마다 갈리니 일요일 방문 전에는 전화로 확인한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2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3. Yeongtong Baekhaap Kalguksu Gangnam Branch
강남역 5번 출구에서 2분 거리의 대형 셀프 백합 칼국수와 샤부샤부 집이다. 단골들은 정교한 음식을 먹는 곳이라기보다 단체 회식과 술자리 공간으로 여긴다.
South Korea, Seoul, Seocho District, Gangnam-daero 53-gil, 7 강남애니타워 2층 | japanese
이미 1차를 든든히 먹은 무리를 위한 가벼운 선택이다. 강남역 5번 출구에서 2분 거리의 큰 셀프 백합 칼국수와 샤부샤부 집인데, 단골들은 정교한 음식보다 단체 회식과 술자리 공간으로 쓴다. 조개 국물과 파전이 1차를 끝낸 테이블에 부담 없이 얹히고 키오스크 주문 덕에 큰 무리가 서버를 기다리지 않고 돌아간다. 주소를 돌리기 전에 두 가지를 정리해야 한다. 마감 시간이 장소마다 갈리고, 이 집의 회식 명성을 만든 무료 주류 이벤트는 2026년 초에 끝났다는 보고가 있다.
- 강남역 회식 장소로 '4인 이상 소주 맥주 무료 이벤트'를 내세워 알려졌다. 다만 아래 확인 사항을 먼저 본다.
조사 기록에는 평일 마감이 02:00까지 연장된 것으로 남아 있지만 최근 블로그들은 23:00 마감, 라스트오더 22:00을 확인한다. 2차가 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면 02-588-0824로 마감 시간을 확인한다. 4인 이상 무제한 소주 맥주 프로모션은 2026년 2월 기준 중단된 것으로 보고됐고 네이버 예약을 통한 1병 또는 죽 쿠폰으로 대체됐다. 술자리 손님이 몰리면 대화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용 주차장은 없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9월 9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4. 이자카야나무 3호점
강남역 10번 출구 도보 3분
문을 닫을 수 있는 방이 필요할 때의 답인데 조건이 붙는다. 네이버 예약 페이지는 10번 출구의 3호점을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500석 규모로 소개하고 지하 1층, 2층, 3층 전체가 룸으로만 구성돼 회식, 모임, 미팅에 쓰인다고 적는다. 강남 회식 안내에는 독립 룸 45개가 있고 1인 30,000원에서 50,000원 선, 10번 출구에서 3분 거리로 나온다. 영업시간도 진짜 2차가 가능할 만큼 늦다. 단체가 문을 닫고 쓰고 싶다면 이 목록에서 이만한 곳이 없다. 조건은 지금도 영업 중인지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시간 상태 확인에서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았고 기존 공식 홈페이지는 2025년 6월에 닫혔다. 동료들을 보내기 전에 전화로 확인한다.
- 네이버 예약 페이지는 강남역 10번 출구 3호점을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500석 규모로 소개하고 지하 1층, 2층, 3층 전체가 룸으로만 구성돼 회식, 모임, 미팅에 쓰인다고 적는다.
- 영업시간은 매일 15:30부터 다음 날 05:00까지로 올라와 있고, 자매점인 서초점의 최근 리뷰도 '매일 15:30 - 다음날 05:00 (라스트오더 04:30)'을 확인한다.
- 강남 회식 안내에는 독립 룸 45개와 2차에 맞는 심야 영업이 1인 30,000원에서 50,000원 선, 10번 출구에서 도보 3분으로 나온다.
현재 영업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세션의 실시간 상태 확인에서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았고 기존 공식 홈페이지(모두)는 2025년 6월에 닫혔다. 방문 전에 전화나 네이버 예약으로 확인한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위층 룸은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다이닝코드 점수는 3.3점(15명 평가)으로 낮은 편이다. 끌리는 지점은 음식이 아니라 독립 룸과 위치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9월 19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이 중 몇 곳은 단체를 보내기 전에 전화 한 통이 필요하다. 마감 시간이 장소마다 갈리는 곳이 있고, 지금 문을 여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는 곳도 있다. 강남역 2차의 실제 모습이다. 방은 그것을 설명하는 글보다 빠르게 돌아간다.
2차에 필요한 것은 결국 늦은 시간, 단체 수용, 술자리 구조다. 인원수와 요일이 정해지면 이 목록은 예약 한 건으로 좁혀진다. 그 두 가지만 챙겨도 답은 훨씬 단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