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6년 8월 13일 확인
월요일에 문 여는 서울 파인다이닝 4곳
서울 파인다이닝 달력에서 월요일은 조용한 날이다. 도시를 대표하는 테이스팅 메뉴 주방들은 대부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해, 여행 첫날 저녁이나 업무 주중에 비는 단 하루의 저녁을 채우기가 가장 어렵다.
강남에 자리한 네 곳을 월요일 식탁 후보로 정리했다. 모두 코스 요리 또는 카운터 형식이다. 두 곳은 월요일 영업이 확실하고 한 곳은 매일 여는 가성비 선택지이며 나머지 한 곳은 연중무휴로 표기되어 있지만 일정을 잡기 전에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1. Muoki
Muoki는 청담동 주택가의 조용한 블록 2층에 자리한 박무현 셰프(제임스 박이라는 이름도 쓴다)의 컨템포러리 퓨전 테이스팅 메뉴 레스토랑이다. 2019년부터 2025년 셀렉션까지 미쉐린 한 개 별을 연속으로 유지했다. 이름은 남아프리카 방언으로 '떡갈나무'를 뜻하며 셰프가 케이프타운의 The Test Kitchen에서 보낸 시간과 꾸준하고 꾸밈없는 요리 철학을 담은 표현이다. 단일 시즌 코스(단품 메뉴 없음)로 운영하고 오픈 키친이 높게 자리하며 때로는 셰프가 바 자리 손님 접시를 직접 담아내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55길 12-12 2층 무오키 | $$$$ | fusion
청담동의 조용한 블록에 자리한 미쉐린 한 개 별 컨템포러리 테이스팅 메뉴 레스토랑으로, 이 급에서는 드물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심과 저녁을 모두 연다. 박무현 셰프는 한국 식재료에 현대 유러피언 기법을 얹은 11개에서 13개 코스의 시즌 디귀스타시옹을 낸다. 기념일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지만 바 자리의 혼밥 손님에게도 잘 맞는다.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심과 저녁 모두 운영하고 일요일은 쉰다.
-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미쉐린 한 개 별을 연속 유지했다.
- 11개에서 13개 요리로 구성된 단일 시즌 코스로, 약 2시간 30분이 걸린다.
예약 경쟁이 치열하므로 CatchTable에서 충분히 일찍 잡아야 한다. 저녁은 페어링이나 업그레이드 전 기준으로 약 240,000 KRW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3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2. Solbam
Solbam은 강남에 자리한 미쉐린 한 개 별 컨템포러리 한식 테이스팅 메뉴 레스토랑이다. CIA와 Eleven Madison Park에서 수련한 엄태준 셰프가 제철 한국 식재료를 중심으로 여러 코스의 메뉴를 구성해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 231 백영논현센터 2층 솔밤 | $$$$ | fine_dining
Solbam은 컨템포러리 한식의 월요일 선택지다. CIA와 Eleven Madison Park에서 수련한 엄태준 셰프가 한국 식재료를 프렌치 기법으로 풀어내 여러 코스의 메뉴를 구성하며 저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다. 은은한 조명의 응접실 같은 공간에서 저녁이 시작되고 이후 밝고 미니멀한 메인 다이닝룸으로 자리를 옮긴다. 미쉐린 한 개 별을 보유하고 있다.
- 저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쉰다.
- 미쉐린 한 개 별이다.
- 셰프 오너는 Solbam을 열기 전 CIA와 Eleven Madison Park에서 수련했다.
레스토랑이 예약을 자체 관리하며 서드파티 플랫폼을 쓰지 않는다. 입구에 표지가 없어 찾기 어렵고 평범한 오피스 로비처럼 보인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9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3. Toube
토우베(Toube)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바로 옆 지하 1층에 자리한 작은 일식 프렌치 카운터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시즌 코스 요리를 의도적으로 낮춘 가격에 낸다. 점심 약 39,000원, 저녁 약 69,000원이며 U자형 바 너머로 셰프들이 직접 요리를 담아 서빙한다. 접근하기 쉬운 가성비 파인다이닝 입문처로 손꼽히며 하이엔드 목적지보다는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맞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1-10 B1 | $$$ | western
가성비 선택지이자 월요일을 포함해 매일 연다. Toube는 신사동 가로수길 바로 옆 지하에 있는 작은 일식 프렌치 카운터로 차분하고 모던한 공간의 U자형 바 너머에서 셰프들이 코스마다 직접 담아 낸다. 점심 약 39,000 KRW, 저녁 약 69,000 KRW로 서울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테이스팅 메뉴 중 하나이며 이것이 월요일 후보로 올린 이유다.
- 월요일을 포함해 매일 운영한다. 점심 12:00~14:00, 저녁 17:00 또는 18:00~22:00.
- 시즌 코스 요리가 점심 약 39,000 KRW, 저녁 약 69,000 KRW다.
- 세미 오픈 키친이 딸린 지하 U자형 카운터에서 모든 코스가 담기는 과정을 지켜본다.
예약 경쟁이 치열하므로 CatchTable에서 미리 잡아야 한다. 노키즈 존이며 지하로 내려가야 입장할 수 있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7월 21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4. Exquisine
Exquisine은 강남 청담동의 조용한 골목 안쪽에 자리한 아담한 미쉐린 한 개 별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장경원 셰프의 창의적 한식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이며 점심과 저녁 각 한 가지 코스로 운영하고 계절과 그날의 식재료에 따라 메뉴가 자주 바뀐다. 2018년 첫 별을 받은 이후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서울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별집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140길 6 라파빌딩 | $$$$ | western
청담동의 조용한 골목 안쪽에 자리한 아담한 미쉐린 한 개 별 주방으로 2018년부터 별을 연속 유지했으며 서울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별집 중 하나로 꼽힌다. 여러 애그리게이터에는 점심과 저녁 모두 연중무휴로 표기되어 있어 월요일 후보가 되며 창의적인 한식 프렌치 테이스팅 메뉴가 그 이유다. 다만 월요일 영업은 레스토랑에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확정으로 보지 않는 편이 낫다.
- 2018년부터 미쉐린 한 개 별을 연속 유지했다.
- 애그리게이터에는 점심 12:00~15:00, 저녁 18:00~22:00, 연중무휴로 표기되어 있다.
- 서울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별집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부 커뮤니티 정보에는 '영업 종료'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에 월요일 영업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테이블이 총 5개 정도뿐인 아주 작은 공간이라 예약 잡기가 어렵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8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서울에서 월요일 파인다이닝은 선택지가 분명히 적다. 넓은 시장이 아니라 짧은 목록으로 봐야 한다. Muoki와 Solbam은 월요일 예약을 가장 믿고 잡을 만한 곳이고 Toube는 가격 부담을 낮춘 대안이며 Exquisine은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미리 전화를 하거나 CatchTable에서 월요일 예약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