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2026년 9월 19일 확인
샌프란시스코 리치먼드 단체 저녁 모임 식당 4곳
단체 저녁은 음식을 고르기 전에 먼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여덟 명을 한 테이블에 앉히고, 예약을 받아 주는 곳을 찾고, 그래도 사람들이 도시 반대편까지 올 만한 이유가 있는 식당을 골라야 한다. 리치먼드에도 답은 있다. 다만 겉보기보다 선택지가 적고, 계획을 무너뜨리는 변수는 대개 음식이 아니라 예약 규칙이다.
아래 네 곳은 모임을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 순서를 매겼다. 가족식 단체 저녁이 주된 용도인 공간을 맨 앞에 두고, 채식 손님이 섞인 자리에서 가장 무난한 곳, 기념일에 어울리는 곳, 긴 저녁을 각오한 모임에 맞는 작은 테이스팅 메뉴 공간 순이다. 인원수 조건이 따로 주어지지 않아 대략 8명 모임을 기준으로 삼았다. 각 항목은 예약 방식부터 짚고, 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주의점을 본문에 그대로 드러낸다.
1. Burma Superstar
1992년 이너 리치먼드에서 시작해 베이 에어리어 전역에 버마 음식점 계열을 퍼뜨린 원조 격이다. 지금도 차잎 샐러드와 가정식 버마 요리로 줄이 끊이지 않는, 꾸밈없는 식당으로 통한다.
309 Clement St, San Francisco, CA 94118, USA | $$ | asian, burmese
Burma Superstar는 단체 저녁이 부수적인 배려가 아니라 핵심 용도인 드문 공간이다. 넓게 깔아 놓고 나눠 먹는 가족식 단체 저녁이라는 평가가 반복해서 나온다. 홀은 49명을 무리 없이 수용하고 회전 원탁이 딸린 공용 라운드 테이블이 큰 모임 자리로 인기가 높아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예약 규칙은 단체 채팅방을 열기 전에 알아 둘 만하다. 6명 이하는 SevenRooms에서 14일 전까지 온라인 예약이 되고, 7명 이상은 식당에 직접 전화해야 한다. 저녁 좌석은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로 제한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5시만 받는다. 유연한 저녁이 아니라 이른 저녁으로 계획을 짜야 한다.
- 가족식으로 나눠 먹는 단체 저녁이 이 식당의 핵심 용도다. 넓게 깔아 놓고 나눠 먹는 자리에 어울린다.
- 홀은 49명을 무리 없이 수용하고 회전 원탁이 딸린 공용 라운드 테이블이 큰 모임 자리로 인기가 높다.
- 7명 이상은 식당에 직접 전화해 예약해야 하므로 더 큰 모임도 받을 수 있다.
- 6명 이하는 SevenRooms에서 14일 전까지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하루 예약 건수는 제한적이다.
- 예약 시간은 점심이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저녁이 오후 5시와 7시로 제한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5시만 받는다.
식당 직원이 토요일 밤 20명 이상 모임은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직접 답했다. 토요일 대기 시간은 한 시간을 넘긴 적이 있고, 주말 예약에는 신용카드 보증이 필요하다. 이너 리치먼드 주차는 매우 어렵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3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2. Mandalay Restaurant
1984년부터 캘리포니아 스트리트에서 가족이 운영해 온 버마 음식 단골집이다. 2024년 제임스 비어드 재단 수상자로 소개되며 샐러드와 국수, 커리, 수프를 아우르는 넓은 메뉴를 중간 가격대에 낸다. 버마 음식 입문 코스로 외부 손님 비중이 높고, 두 블록 거리에 더 유명한 경쟁자 Burma Superstar가 있다.
4348 California St, San Francisco, CA 94118, USA | $$ | asian, burmese
Mandalay는 1984년부터 캘리포니아 스트리트에서 가족이 운영해 왔고, 단체 손님을 동네 단골집답게 받는다. 예약만 있으면 된다. 여덟 명 모임이 난방이 되는 파클렛에서 생일을 치렀다는 기록이 있고, 가족식 서비스가 세심했다는 평가가 붙는다. 이 식당을 단체 후보에서 끌어올리는 이유는 식단 대응이다. 채식과 비건 메뉴가 진짜 강점으로, 호두 브로콜리 두부, 바질 가지, 마른 볶음 강낭콩, 사무사 수프가 구체적으로 거론된다. 고기를 안 먹는 손님 한 명이 사이드 디시 대신 제대로 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5명 이상은 온라인 예약이 필수인데, 주최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테이블이 문서로 남는 셈이다. 주방 상태도 여전히 좋다. 2025년 12월 Eater SF는 'Mandalay Still Doesn't Miss'라는 제목으로 샐러드와 국수를 칭찬했다.
- 여덟 명 모임이 난방이 되는 파클렛에서 생일을 치렀고, 가족식 서비스가 세심했다는 기록이 있다. 예약만 있으면 단체 손님을 잘 받는다.
- 5명 이상은 온라인 예약이 필수라서 단체 저녁 계획에 바로 적용되는 조건이다.
- 채식과 비건 메뉴가 진짜 강점이다. 호두 브로콜리 두부, 바질 가지, 마른 볶음 강낭콩, 사무사 수프가 구체적으로 거론된다.
- 영업 중인 식당이고 2025년 12월 Eater SF의 'Mandalay Still Doesn't Miss'가 샐러드와 국수를 칭찬했다.
확정된 9명 예약이 지켜지지 않은 적이 있다. 큰 모임 예약은 하루 이틀 전에 식당에 직접 다시 확인하는 편이 낫다. 좌석 간격이 좁고, 피크 시간에는 홀이 붐빈다. 바쁠 때는 테이블 회전을 위해 모임을 서두르게 할 수 있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3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3. Aziza
무라드 라흘루가 이끄는 아우터 리치먼드의 캘리포니아식 모로코 레스토랑이다. 3년간 문을 닫았다가 2019년 10월에 다시 열었고, 치킨 바스티야와 접시 공유 방식으로 명성을 쌓았다.
5800 Geary Blvd, San Francisco, CA 94121, USA | $$$ | moroccan
Aziza는 이 목록에서 기념일용 선택지다. 식사가 아니라 행사처럼 느껴져야 하는 저녁에 맞는다. 무라드 라흘루가 2019년 기어리 대로의 공간을 다시 꾸미면서 옛 바 자리에 큰 공용 테이블을 들였고, Yelp에는 단체 모임에 좋다는 태그가 붙어 있다. 메뉴는 주최자에게 조용한 호의를 베푼다.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캐러멜라이즈한 양파를 채운 치킨 바스티야는 서너 명이 나눠 먹을 크기라서, 여덟 명이 각자 메뉴를 고르는 대신 주문 자체가 함께하는 일이 된다. 라흘루는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셰프다. 저녁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 브런치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초대장을 보내기 전에 가격을 솔직하게 계산하고 아래 주의점을 읽어 둘 필요가 있다. 인원이 확정된 적당한 규모의 모임에 보답하는 곳이다.
- Yelp에 단체 모임에 좋다는 태그가 붙어 있고, 2019년 리모델링에서 옛 바 자리에 큰 공용 테이블을 추가했다.
- 치킨 바스티야는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캐러멜라이즈한 양파를 채운 큰 요리로, 서너 명이 나눠 먹을 크기다.
- 미쉐린 스타 셰프 무라드 라흘루가 이끌며 샌프란시스코 리치먼드에서 모로코 요리를 낸다.
- 저녁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 브런치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최대 파티 규모가 문서로 확인되지 않아 8명을 넘는 모임 가능성은 검증되지 않았다. 큰 모임은 예약 전에 전화해야 한다. 1인당 대략 $70에서 $100 이상의 높은 가격대다. 최근 리뷰에서 서비스가 들쭉날쭉하고 메인이 늦게 나온다는 지적이 있다. 큰 모임 계산서에는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3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4. The Richmond
발보아 스트리트의 작은 오너 셰프 테이스팅 메뉴 식당이다. 셰프 John이 20년 넘게 광고도 웹사이트도 없이 거의 모든 테이블을 직접 요리하고 서빙해 왔다. 손님들은 입소문으로만 이곳을 알게 됐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615 Balboa St, San Francisco, CA 94118, USA | $$$ | american
The Richmond는 이 목록의 예외다. 특정한 종류의 모임에만 맞는 선택이다. 셰프 John은 발보아 스트리트에서 20년 넘게 광고도 웹사이트도 없이 거의 모든 테이블을 직접 요리하고 서빙해 왔고, 손님들은 입소문으로만 이곳을 찾았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큰 테이블을 받은 적도 있다. 아홉 명 모임이 커튼으로 나뉜 넓은 구역에 함께 앉아 다섯 코스가 넘는 저녁을 서두르지 않고 즐겼다. 메뉴는 3코스 $50, 5코스 $79로 고정이고 와인 페어링을 선택할 수 있다. 모두가 같은 메뉴를 같은 시간대에 먹는 데 동의해야 한다. OpenTable 예약망에 없어 직접 예약해야 하며 5명 이상은 식당에 연락을 요청한다. 저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요일과 월요일은 쉰다. 마지막 좌석은 오후 9시다.
- 아홉 명 모임이 커튼으로 나뉜 넓은 구역에 함께 앉아 다섯 코스가 넘는 저녁을 서두르지 않고 즐긴 기록이 있다.
- 테이스팅 메뉴는 3코스 $50와 5코스 $79 두 가지이고 와인 페어링을 선택할 수 있다.
- OpenTable 예약망에 없어 직접 예약해야 하며 5명 이상은 식당에 연락하는 편이 좋다.
- 저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좌석은 오후 9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쉰다.
테이블이 총 6~7개뿐이라 큰 모임은 충분히 일찍 예약해야 한다. 고정 테이스팅 메뉴에 일품 요리 선택지가 없어 입맛이 제각각인 모임에는 융통성이 떨어진다. 9명 모임이 네 시간 넘게 걸린 적이 있다. 셰프 한 명이 운영하는 구조라 예약 시간을 다시 조율하자고 연락이 올 수 있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14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리치먼드 안에서 열 명 이상을 앉힐 곳은 빠르게 줄어든다. 이 넷 중에서는 Mandalay와 Burma Superstar가 가장 현실적이고, Burma Superstar는 전화 예약이 필요하다. Aziza와 The Richmond는 8명에서 9명 정도로 인원이 확정된 모임에 더 맞는다. 어느 쪽을 고르든 날짜 전에 식당과 직접 확인하고 인원이 많다면 하루 이틀 전에 다시 연락하는 편이 낫다. 그 전화 한 통이 여덟 명이 앉을 테이블과 인도에서 즉석으로 자리를 꾸미는 상황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