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6년 9월 20일 확인
서울에서 앉아 먹는 족발집 4곳
족발은 껍질이 윤기 나게 졸아들고 고기가 술술 떨어질 때까지 오래 끓여 낸다. 서울에서 이걸 포장해 가는 대신 매장 테이블에 앉아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가 이 목록의 질문으로 남는다.
네 곳은 한 동네에 몰려 있지 않고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다. 시청역 만족오향족발과 잠실신천 지점은 수십 년째 미쉐린 빕 구르망과 블루리본을 받아 온 오향족발 체인이다. 경복궁역 골목의 할매집은 2026 빕 구르망을 들고 1975년부터 두 가지 메뉴를 지켜 왔다. 성수족발은 1983년부터 메뉴를 좁게 가져간 순수주의 노포다. 워크인이 가장 쉬운 곳, 역사가 가장 긴 곳, 메뉴가 가장 좁은 곳, 예약이 되는 유일한 곳이 이렇게 갈린다.
가기 전에 하나 알아 둘 점. 족발집은 구조상 술자리 홀이라 네 곳 모두 조용한 방이 아니고, 주차가 어렵거나 아예 안 되니 지하철이 가장 빠르다. 단 소스, 작은 양, 명절 휴무 같은 지적은 카드에 그대로 적어 두었다.
1. Manjok Ohyang Jokbal (City Hall Branch)
시청역 인근에서 수십 년째 오향족발을 전문으로 한다. 서울 3대 족발집으로 꼽히고 미쉐린 빕 구르망과 블루리본을 해마다 받는다. 1989년 간판 없이 2층에 테이블 열 개로 시작해 지금은 태블릿 주문을 받는 2층 규모로 커졌고, 동네 사람과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이 몰린다.
서울 중구 서소문로 134-7 | $$ | korean
서울에서 족발을 처음 먹는다면 여기서 시작한다. 1989년 간판 없는 2층 방 열 테이블로 출발해 지금은 시청역에서 가까운 2층 매장에서 태블릿 주문을 받는다. 미쉐린 빕 구르망과 블루리본을 해마다 받고, 이 목록의 네 곳 중 워크인이 가장 쉽다. 2026년 보고로는 토요일 점심과 평일 저녁 모두 대기 시간이 15분 안팎을 오간다.
- 윤기 나고 입에서 녹는 고기에 쫄깃한 콜라겐 껍질이 뚜렷하게 살아 있다. 얇게 썰어 담아 족발이라기보다 얇은 편육처럼 읽힌다.
- 오향 양념은 맵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어른 여럿에 아이 여섯을 데리고 온 일행도 편히 앉았다.
- 2023 미쉐린 가이드에 올랐고 족발이 대표 메뉴다.
-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영업 중이며 평일 11:30부터 22:00, 주말 12:00부터 22:00까지 연다.
- 2026년 보고된 대기 시간이 짧다. 토요일 점심 약 15분, 평일 저녁 약 15분을 기록한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홀이라 조용한 대화에는 맞지 않는다. 가격 대비 고기 양이 적은 편이다. 사이즈를 올리거나 메뉴를 더한다. 주차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니 지하철을 탄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8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2. Halmaejip
경복궁역 근처 종로 골목에서 1975년부터 족발과 감자탕 두 가지 메뉴를 큰 틀 그대로 이어 온 가족 운영 집으로 남는다. 미쉐린 빕 구르망을 받았다.
1-5 Sajik-ro 12-gil, Jongno District, Seoul, South Korea | $$
역사가 이 집의 무기다. 할매집은 1975년부터 족발과 감자탕 두 가지 공식을 거의 그대로 지켜 왔다. 경복궁역 7번 출구에서 2분 거리의 종로 골목 가족 운영 방을 쓴다. 2026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올랐고, 향신료를 넣어 몇 시간 졸인 족발은 쫄깃하고 맛있는 껍질 아래 연한 고기가 2인 37,000원에 나온다. 평일 저녁을 노린다. 예약 채널이 없고 주말 줄은 실제로 길다.
- 2026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올랐다.
- 향신료를 넣어 몇 시간 졸인 족발을 낸다. 쫄깃하고 맛있는 껍질 아래 연한 고기가 2인 37,000원에 나오며, 훌륭하고 입에서 녹는다는 평이 반복된다.
- 경복궁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을 잰다.
주말 저녁 대기가 평균 40분이고 예약 채널이 없다. 4인 테이블이 고정형이라 합석이 안 돼 인원이 많으면 나뉘어 앉는다. 직원 영어가 기초 수준이라 번역 앱을 준비한다. 낡은 실내와 화장실은 편안함보다 오래된 분위기를 우선한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9월 7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3. Seongsu Braised Pork Feet
성수역 근처에서 1983년부터 족발 한 가지를 파는 구식 전문점으로 버텨 왔다. 지역 블로거들이 서울 3대 족발집으로 반복해 꼽고, 2012년부터 블루리본 서베이에 연속 등재됐으며 2018년 미식클럽 족발 편에도 나왔다.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7 동진빌딩 1층 성수족발 | $$
이 그룹에서 가장 순수한 집이다. 성수족발은 성수역 근처에서 1983년부터 일해 왔고 메뉴를 일부러 좁게 가져간다. 족발만 중, 대, 특대 사이즈로 판다. 다른 족발집들이 흔히 내는 막국수나 주먹밥이 없다. 지역 블로거들은 서울 3대 족발집으로 분류하고, 2012년부터 블루리본 서베이에 연속으로 올랐으며 2018년 미식클럽 족발 편에 나왔다. 2026년 4월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신발을 벗고 바닥에 앉을 수 있다면 성수 카페 투어 날에 묶기 좋다.
- 지역 블로거들이 서울 3대 족발집으로 반복해 꼽는다.
- 서울 상위 3대 족발집으로 세고 2026년 4월에도 웨이팅이 이어진다.
- 메뉴가 일부러 좁다. 족발만 중, 대, 특대로 팔고 경쟁 족발집들이 내는 막국수나 주먹밥 같은 곁들이가 없다.
- 껍질이 시그니처다. 윤기 나고 색이 진하며 유난히 쫄깃하다는 평이 반복되고, 고기는 결대로 풀어질 만큼 연하다.
- 족발과 순대국을 내고 22시까지 연다. 신발을 벗고 앉는다.
시그니처 소스가 유난히 달아 호불호가 갈린다. 좁은 방에서 바닥 좌식이 대부분이고 주차장이 없다. 예약이 안 되고 주말 저녁 대기가 길다.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휴무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8월 7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4. Manjok Ohyang Jokbal Jamsil Sincheon Branch
만족오향족발 잠실신천 지점은 서울의 오향족발 체인 지점이다. 단골들은 성수족발, 영동족발과 함께 서울 3대 족발집으로 꼽는다. 시청 본점이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이름과 여러 해의 미쉐린 빕 구르망 인지도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조용한 파인다이닝이 아니라 TV 스포츠가 틀어져 있는 단체·가족 족발과 소주 홀이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28-17 1층 만족오향족발 | $$
이 목록에서 예약이 되는 유일한 곳이다. 잠실신천 지점은 시청 본점이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이름과 여러 해의 미쉐린 빕 구르망 인지도를 등에 업고 있지만, 고를 이유는 동선이다. 네이버 예약을 받고 홀이 깨끗하고 넓으며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다. 잠실새내역과 잠실야구장에서 몇 분 거리다. 반반 족발이 대표 주문이다. 오향 그대로와 불족발 구이를 함께 내고, 족발을 시키면 떡만둣국 한 그릇이 따라 나온다. 네 곳 중 단체와 가족에 맞는 방이다.
- 시청 본점이 수십 년에 걸쳐 이름을 쌓고 여러 해 미쉐린 빕 구르망을 받은 오향족발 체인의 지점이다.
- 대표 주문은 반반 족발이다. 오향 그대로와 불족발 구이를 함께 내고, 족발을 시킬 때마다 떡만둣국 한 그릇이 서비스로 나온다.
- 네이버 예약을 받으며 영업시간은 12:00부터 23:30까지다.
- 홀이 깨끗하고 넓으며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다. 잠실새내역과 잠실야구장 근처의 스포츠 TV가 틀어진 캐주얼 족발과 소주 홀이다.
전용 주차장이 없다. 10년에 걸친 보고가 일치한다. TV 스포츠가 틀어진 시끄러운 술자리 홀이지 조용한 방이 아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추석인 9월 25일 금요일 휴무다. 한 소스는 13:00부터 16:00까지 매장 식사가 중단된다고 보고한다. 당일 오후 영업시간을 확인한다.
구글 지도에서 보기2026년 7월 8일에 업데이트했습니다
조건으로 고르면 된다. 처음 먹는 족발인데 줄 설 여유가 없다면 시청 만족오향족발이다. 1975년부터 이어 온 빕 구르망 방을 원하면 평일 저녁 할매집으로 간다. 가장 외골수인 메뉴는 성수족발이 지킨다. 예약이나 단체, 야구장 나들이와 묶을 곳은 잠실신천 지점이다.
영업시간은 이 카드들에서 가장 불안정한 정보다. 네 곳 모두 2026년 9월 20일 일요일 영업을 확인했지만 추석 주간에 두 곳이 특정일 휴무다. 지하철에 오르기 전에 caveats를 읽고 그날 문 여는지 확인한다.